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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샘 힐링글

삼국지 명대사 초선이 관우를 꼬실때 부른 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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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신다는 표현이 참 그렇죠?

하하

삼국지 야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.

 

꼬시기 보다는 초선의 진심에서 비롯된 마음이

관우를 감명시킨 것이겠지요. 

그 곧던 관우의 마음도 하루하루 지날수록

초선에게도 향해버렸네요.  

비록 처음에는 조조의 간교한 계략이었지만

 

둘의 마음은 진심이었군요.

 

 

허도성의 봄 경치 좋다지만, 
   허도의 인사들은 타향에서 늙는다네. 
   버들 언덕 한옥(궁전 장식에 쓰던 흰 돌로 漢白玉)의 제방을 거니노라면
   마음이 이리저리 아득해진다네. 

 

   도화가 어우러진 봄물은 푸른데, 
   물위에선 원앙이 목욕을 하네. 
   상사의 정을 금 소리에 부쳐서, 
   님 생각 해보건만 님은 기억하시는지 
   원컨대 천만 갈래 실 같은 정을
 
  봄꿈으로 엮어서 언제나 서로 의지해보았으면    


   許都城頭春光好,
   許都人士他鄕老.
   柳岸漢玉堤,
   斯時心轉迷.
   桃花春水碧.
   水上鴛鴦浴.
   相思寄琴音,
   懷君君不記.
   願將情絲千萬縷,
    做春夢常相依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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